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주일설교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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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회신문 작성일23-05-15 10:36본문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2-47)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사도 베드로가 설교할 때 하루 3천 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날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날마다 믿는 사람이 늘어나며 폭발적으로 부흥했습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 교회에 나타난 부흥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겨납니다. 그래서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면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삶이 메마르게 되고 영적인 가뭄이 다가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냇가에 심긴 나무같이 말씀의 생수가 충만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기도에 힘쓰니라
예루살렘 교회는 모이면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강한 군사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무엇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전에 먼저 기도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십시오. 간절히 주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렘 33:3).
3.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예루살렘 교회에는 궁핍한 자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은혜 받은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진 것을 교회에 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더욱 사랑으로 충만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장애우, 미혼모,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과 공동체 가운데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4. 모이기를 힘쓰고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로부터 칭찬받고,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고 힘을 합하여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나아가 함께 모여 기도하고, 어렵고 고통당하는 이웃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에 한마음으로 힘써야 합니다. 이처럼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때 칭찬받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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