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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2022 신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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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엔 기자 작성일22-01-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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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사람들

새해입니다. 사람은 앞으로 걸어갑니다. 시간은 미래를 향하여 흐릅니다. 걸어갈 미래가 불확실하면 삶이 힘듭니다. 미래를 희망하면 현재의 어려움을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희망은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삽니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에게 열린 새해가 짙은 안개길 같습니다. 이런 때에 더욱 희망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희망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언제 우리 삶에 희망의 빛이 밝아지나요? 희망이 사그라지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우리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커지면 희망이 사그라지고 희망이 넉넉하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당신 자녀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십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의 고전적인 표현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내용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끌려가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처참하게 함락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 희망은 싹도 보이지 않습니다. 온통 절망이고 미래는 캄캄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십니다.

성결 가족 여러분,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가 비상입니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새해를 희망할 수 있을까요? 인류 역사에는 처절한 절망의 시대에서도 희망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희망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살아간 신앙인들이 있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그 중심에 희망이 있습니다. 오순절의 성령 강림 상황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선포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는 이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 최초의 설교입니다. 베드로는 시편 16편을 인용하면서 안전하고 평안하게 산다는 표현을 희망하며 사는 것으로 묵상했습니다. 

시편 16편 9절 :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사도행전 2장 26절 :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성결 가족들이여,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희망하며 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합니다. 걸어갈 미래를 확신합니다. 현실이 어려워도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해서 아름답게 됩니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믿으시는 줄 압니다. 이 말씀을 지금 마음으로 꽉 붙잡으십시오. 이 말씀이 작동하는 근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동행입니다. 로마서 8장의 문맥을 보십시오. 성령 하나님께서 탄식하며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섭리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이 기독교적 희망의 근거요 심장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가 결코 꺾이지 않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로마서 828’, 희망하는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힘입니다. 새해를 희망하며 걸어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후 2022년 새해 첫날,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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