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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꽃서트’ “어린이꽃을 피워주세요”
가수 션, 김범수, 김영우, 홍이삭 등 공연과 미니토크쇼로 관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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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작성일22-08-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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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콘서트, ‘꽃서트’가 20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꽃서트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진행자로 나서 홍보대사 가수 션을 비롯해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공연과 미니 토크쇼로 꾸며졌다.

첫 무대를 장식한 홍이삭은 “노래를 통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도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봄아’, ‘나쁘지 않아’, ‘걱정말아요 그대’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파푸아뉴기니에서 보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현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가까이 보고 자라면서 단편적인 도움에서 더 나아가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후원에 대한 평소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김범수는 ‘나타나’, ‘보고싶다’, ‘끝사랑’ 등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으며, 관객과 소통하는 ‘이상한 변호사 수범수’ 코너를 통해 큰 웃음을 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어린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지난해 온라인 만남에서 후원하는 아이가 한국어로 ‘보고싶다’를 부르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아이의 노력과 마음이 전해져서 오히려 내가 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김범수는 지난 2010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해 왔다.

공연 말미에 무대에 오른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가수 션은 ‘에이요(A-yo)’, ‘오빠차’, ‘말해줘’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지금’은 영어로 ‘present’, 바로 선물이다. 지금이라는 선물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 존재 또한 선물”이라며 “한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축복의 통로의 삶을 살아가자”고 어린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독려했다.

진행을 맡은 김영우도 “어린이 꽃을 피우기 위해 이곳까지 오신 여러분을 통해 큰 감동을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꽃을 밝게 피워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의 일환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꽃서트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고, 14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컴패션 ‘어꽃피’ 캠페인은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9개국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2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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